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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·내일 강력한 황사 온다
16일 황사가 전국을 뒤덮을 전망이다. 기상청은 15일 “몽골과 중국 네이멍구(內蒙古)에서 14일 발생한 황사가 서풍과 북서풍을 따라 남동진해 16일에는 한반도 전역에 영향을 미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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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6시 중앙뉴스] '식탁의 공포'로 식품비 급증…값비싼 친환경·웰빙 쪽으로 눈돌려
6월 24일 '6시 중앙뉴스'에서는 광우병 파동으로 비롯된 먹거리 불안으로 가계에서 식료품비가 급증하고 있는 현실을 주요 뉴스로 다룹니다. 원자재값 상승으로 가격이 오른 데다 값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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변덕 너무 심한 올겨울 날씨
겨울 날씨가 변덕을 부리고 있다. 강추위와 봄날 같은 따뜻한 기온이 번갈아 나타나는가 하면 짙은 연무(煙霧)와 황사가 전국을 뒤덮기도 한다. 기온 차가 크고 대기 중 미세먼지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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놀자꾸나 즐거운 인생
파주 헤이리 음악감상실 ‘카메라타’에서 송년 모임을 즐기고 있는 윤광준·황인용·김갑수씨(왼쪽부터). 한쪽 벽면을 채운 거대한 스피커가 시야를 압도한다. 1930년대 미국 웨스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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황사 임시휴교 헷갈려…“아이 학교 보내, 말아?”
“내일 아이를 학교에 등교시켜야 하나요?” 초등학교 6학년생 자녀를 둔 김연희(39ㆍ양천구)씨는 1일 ‘최악의 황사’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‘학교를 보내야 할지 말아야 할지’ 고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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루게릭 ´눈´으로 쓰다 ③ 기적
막다른 길의 끝이 죽음이라면, 기댈 것은 기적뿐이다. 루게릭병 환자와 그 가족이 그렇다. '어딘가에 치료법이 있을 것'이라는 희망을 갖고 절망과 혼돈을 헤쳐나간다. 의료계가 포기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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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루게릭 '눈'으로 쓰다] 3. 기적
지난달 26일 아침, '줄기세포 임상시험'이라는 새로운 희망을 찾아 승일은 병원으로 향했다. 내게도 기적이 올까. 두근거리는 찰나, 구름 사이로 흘러내린 햇살이 그의 얼굴에 내려앉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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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생각 뉴스] '미세먼지 농도'
"내일 미세먼지 농도는 101㎍/㎥ 민감한 사람에겐 해롭습니다. 민감한 분은 외출 자제하고 빨래는 미뤄두는 게 좋습니다." 미세먼지 농도 이건 또 뭐지? 호흡기 환자는 조심하라고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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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2004 중앙신인문학상] 소설 당선작
▶ 그림 = 박병춘 아내가 나간다. 어둠보다 검은 머리를 휘날리며, 마당의 병든 무화과나무를 지나, 녹슨 대문을 열고, 아내가 나간다. 아내는 모지락스럽게 대문을 철커덕 닫아걸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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호암갤러리 '한국현대미술전'…10인 작가의 시간여행
'시간' 에 대한 물음은 근원적이다. 흐르는, 그러나 우리의 마음속에서는 때로 멈췄다 다시 일렁이는 그 움직임의 좌표 위 어디에 존재의 닻을 내릴 것인가. 미술에서도 '시간' 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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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춘「중앙문예」단편소설 당선작
썰렁한 계사와 비교되어 어머니의 키가 한 뼘은 더 작아 보였다. 모처럼 작심한 양계를 장마로 망치고 아버지가 받은 충격은 생각보다 컸다. 그때서야 나는 아버지가 군청에서 미끼로 던